[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액이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9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1% 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은 '김'으로 전체의 66%(59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전복은 1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0% 늘었으며, 미역 600만 달러, 톳 400만 달러 순이었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수출국은 총 56개국으로 일본 3000만 달러(34%), 미국 2500만 달러(27%), 중국 1000만 달러(11%) 순이었다.
전남 수산물 수출 실적은 지난해 최근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도 한 번 더 최고 기록을 달성할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수출을 계속 늘리기 위해 수출 제품의 다양화, 경영비 부담 완화, 생산시설 위생환경 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안정적 수산물 수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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