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대세' 박민지 "LPGA? 매일 고민중, 우선 시즌 5승할 생각"

기사입력 : 2021년05월23일 18:20

최종수정 : 2021년05월23일 18:3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KLPGA 시즌3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생각하는 대로 이룰 수 있다고 느꼈다."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23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결승전에서 박주영(30·동부건설)을 3홀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1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 우승 트로피를 번적 들어올린 박민지. [사진= KLPGA]
동료 선수들로부터 우승 축하 꽃잎 세리머니를 받는 박민지. [사진= KLPGA]

지난 16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올 시즌 3승, KLPGA통산 7승째다.

예상보다 빨리 온 시즌3승에 대해 벅찬 감정을 표했다.

박민지는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대회에 참여했는데 정말 하게 될 줄 몰랐다. 6개 대회 중에 3승을 하다니 내 생각에도 미친 것 같다. 꿈인지 현실인지 의심되고 행복하다"라고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6개 대회중 3개 대회에서 우승, 승률 50%로 'KLPGA 대세'로 자리했다.

스트로크가 아닌 매치플레이 대회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박민지는 "참가 전에 매치 우승은 굉장히 먼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가 7번만 이기면 우승이라고 알려줬다. 그 이후 대회가 짧게 느껴졌고, 생각하는 대로 이룰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특히, LPGA투어 진출에 대해선 고민중이라고 했다.
박민지는 "한국에서 '(시즌 5승 이상) 엄청 잘 한' 다음에 도전하자고 마음먹고 있다. 매일 매일 고민중이다. 미국 가서도 확신이 들만큼 잘한다는 생각이 들면 한다는 생각이다. 이제 시즌의 5분의 1 왔다"고 설명했다.

2017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1승씩만을 해온 그는 올 시즌 3승을 획득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컷 탈락한 그는 겸손한 마음을 매일 다지고 있다고 했다.

박민지는 "정신차리는지 안 차리는지, 거만할지 겸손할지 그리고 연습을 더 많이 할지... 등 많은 요소가 있다. 그래서 멀리 보지 않고 상반기 1승을 더 하고싶다. 차례 차례 한 계단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3승 모두 값지지만, 2연승이 가장 어렵다.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대회 우승 후 다음 대회(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컷탈락했기에, 지난주 우승 후 일단 16강에만 올라가자고 다짐했다. 지난주 우승 후 또 우승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박민지는 시즌 2승을 올린후 메이저 대회 컷 탈락에 대해 '거만해져 벌어진 일'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그 마음을 간직한 그는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3승을 안았다.

내친 김에 시즌4승을 할 생각도 내비쳤다.

28일부터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에 대해 "이 대회에서는 톱10에 수차례 들었다. 종종 챔피언조에도 들었기 때문에 다음 주 대회 기대된다"고 말을 보탰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탠 박민지는 상금 4억8604만7500원을 쌓아 시즌 상금 랭킹 1위와 함께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우승 확정후 두팔을 번쩍 들어올려 기쁨을 만끽하는 박민지.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