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투어 유일 매치플레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19일부터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33야드) 네이처(OUT), 가든(IN)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2021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포토콜에서 유해란, 안송이, 허다빈 ,이소미, 이다연, 임희정, 박민지, 박현경, 최혜진, 김지영2, 장하나, 안나린, 오지현, 지한솔, 김민선5 등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
64명의 출전 선수는 3일간 조별리그를 치른후 16강에 진출한 후부터는 매 라운드 승리를 거듭한 1인만이 '매치퀸' 타이틀과 함께 대회 총상금액의 25%인 2억원을 받는다.
조 추첨을 통해 총 16개의 조(4인 1조)가 확정됐다.
박민지는 '베테랑 홍란, 알바트로스 기록을 보유한 장타자 전우리(24·DB손해보험) 그리고 또 한 명의 대표 장타자 인주연(24·삼천리)과 함께 조별 리그를 치른다.
'죽음의 조'는 제주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소미가 뽑은 9조다. 9조에는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룬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매치플레이 13승 1무 7패 성적을 보유한 김해림, 그리고 매치플레이 첫 출전으로 변수가 될 조혜림(20·롯데)까지 있어, 그 어느 조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금순위 2위로 A그룹의 1번 시드를 받아 추첨에 나선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김소이(27·휴온스), 최은우(26·한국토지신탁), 그리고 이번 대회 유일한 루키 참가 선수인 송가은 (21·MG새마을금고)을 뽑았다.
직전 대회인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다승자로 거듭난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단 하나의 매치플레이 대회이기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지난 대회 우승 후 컨디션도 좋은 상태이기에 설레는 마음이 크다. 그린 언듈레이션과 해저드로 인해 코스 난도가 높은 편이다. 조별리그전에서 경쟁자 3명을 다 이기고 올라가겠다"라고 말했다.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최혜진(22·롯데), 안나린(25·문영그룹),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등도 참가한다.
[자료=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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