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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매치플레이] ② 포클레인 부상 사라진 '2021 두산 매치플레이'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5:47

[편집자]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3차전이 끝났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했다.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풍경을 담았다.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산 매치플레이는 5일간 열전을 벌인다.

조별리그 1~3차전을 거쳐, 16강전, 그리고 준결승전과 결승이 연이어 열린다. 연습일까지 합치 '최장 6일'이다.

처음 3일간은 두 선수가 대결을 벌이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짧은 호흡의 단판 승부다. '짧게 짧게 버릴 건 버려야' 살아 남는다.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형 포클래인이 전시된 대회장. 2021.05.21 fineview@newspim.com

두산 매치플레이가 열리는 라데나 골프클럽의 전장은 6333야드다. 6500야드가 대부분이 KLPGA 코스중 가장 짧은 구간이다. 이유는 매치플레이다. 두 선수간의 치열한 승부라 긴 전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핀 세팅도 다른 대회보다는 무난하다.

만약 폭우로 5번홀이 물에 잠긴다면 다른 홀로 대체된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매치플레이엔 총 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두 선수간의 승패로 결정되기 때문에 대체 홀 편성이 가능하다. 또 연장 승부도 많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엔 비는 내렸지만 폭우는 오지 않았다. 

또 한가지.
이번 대회엔 부상인 포클레인이 없다. 기존보다 상금 1억원이 증액된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은 그중 25%인 2억원이다.

KLPGA 관계자는 "주최측이 대회 상금 규모를 키웠다. 그래서 예년에 주던 포클레인 부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스폰서인 이 대회서 주최측은 상금액은 높이고 대신 부상을 없앤 것이다.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가 내놓은 미니 굴삭기 가격은 3000만원 중반대다.

우승자에겐 '처치곤란'한 굴삭기의 용도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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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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