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관광두레사업은 주민들이 법인체를 만들어 숙박, 음식, 기념품, 여행, 체험 등 관광 사업 육성·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 3년 차를 맞는 괴산군 관광두레사업은 6개 주민사업체가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괴산군 관광두레주민사업체 활동모습. [사진=괴산군] 2021.05.20 baek3413@newspim.com |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 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괴산군은 '수옥정 관광지, 청년 관광 활력 특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수옥정사람들 협동조합은 수옥정 장터 개최, 마을 소식지 발간 사업 등을 진행하며 자립 경영을 하고 있다.
또다른 청년 주민사업체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은 지난 4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가을농원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촌관광경영체 비대면 체험 꾸러미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 3년차를 맞아 사업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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