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비대면 대출 반납 서비스로인 스마트도서관을 서부도서관 주차장에서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해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서부도서관 휴관 기간 동안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부도서관 주차장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했다.
진주 지식산업센터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사진=진주시] 2021.05.17 news_ok@newspim.com |
당초 시는 공사 완료 후 도서관과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 다중이용시설 지역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이전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편의를 제공하기로 계획했다.
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내로 스마트도서관을 이전해 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위주로 600여 권의 도서가 수시로 교체되며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3권까지 14일 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비대면 대출 반납 서비스로 바쁜 현대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책을 쉽고 편하게 대출할 수 있어 유용한 시스템이다"며 "도서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장난감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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