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3% 증가한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1분기 영업수익은 50% 늘어난 2055억원, 세전이익은 167%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IB(PF)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성과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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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한양증권] |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기매매 부문은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적인 매매,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부동산PF를 포함한 IB부문도 적극적인 영업과 틈새시장(NicheMarket) 공략 덕분에 54% 성장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46% 증가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실적증가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한양증권의 임직원수는 3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관계자는 "지속적인 우수 인재 영입과 외형 확장을 통해 실적 증가와 더불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