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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원자재 슈퍼사이클, 상승랠리 기대되는 12대 中 '철광석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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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지수 3개월 36%↑, 수입가·선물가 급등
1분기 실적∙밸류에이션 기준 12대 유망주 소개
1분기 순익 최대 5242%↑, 5월 주가 최대 21%↑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0일 오후 5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전세계적인 경제회복세 속에 국제원유와 비철금속,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원자재 수요와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슈퍼사이클(장기호황)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철광석 가격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본격화된 철광석 수요와 가격 상승세 속에 철광석 채굴에 종사하는 업스트림부터 관련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다운스트림에 이르는 '철광석 산업체인' 전반의 성장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증시에서 철광석 채굴을 중심으로 한 관련 대표 종목들의 주가 또한 투자자들의 인기종목으로 부상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가운데 중국 증권 전문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수쥐바오(數據寶)는 △올해 1분기 실적 증가율 △최근 주가 등락폭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등을 기준으로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 상장된 철광석 섹터의 고성장 기대주 12개 종목을 선별해 소개했다.

◆ 철광석價 '최고가 랠리', 단기조정 지속 전망

글로벌 에너지시장 정보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의 칭다오항 철광석지수는 5월 7일기준 톤당 212.75 달러(CFR, Fe 62%) 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동시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3개월간∙6개월간∙1년간∙2년간 철광석 가격의 누적 상승폭은 각각 36.47%, 80.14%, 152.7%, 122.3%를 기록했다. 

중국 칭다오 기준 철광석 수입 가격(CFR, Fe 62%)은 5월 6일 톤당 201.88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국내 철광석 선물 가격(IM)은 톤당 1200위안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동시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함께 국내 철강 선물 가격 또한 동반 상승 중이다. 6일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건축용 철근 가격은 전장 대비 4.7% 상승한 톤당 5672위안까지 올랐다. 차량과 가전용품에 사용되는 열연강판(핫코일)의 가격은 4% 상승한 톤당 5957위안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0년부터 철광석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철광석 가격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치솟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의 국내 철강 감산 움직임은 철광석 가격 상승세를 지속시킬 주된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당국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 목표 실현과 함께 철광석 가격의 급등세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오는 6월부터 철광석 감산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최대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 업종 중 하나인 철광 업계의 생산량 조정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중국은 철광석 수입의 60%를 호주산에 의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양국 외교적 마찰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철광석 부족사태 및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도 공격적인 철강업계의 감산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배경 하에서 중국 당국은 철강의 수출은 줄이는 대신, 수입은 늘리기 위한 조치에도 나섰다.

우선, 5월 1일부터 철강업체들에게 부과했던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을 폐지키로 했다. 그간 철강업체들은 철강을 수출하면 약 13%의 증치세를 환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일부 철강제품의 수입관세를 취소하는 대신, 수출관세는 높였다. 선철, 조강 등 20개 품목에 대해 수입관세율을 0%로 낮춘 반면에 규소철, 크롬철, 고순도 선철 수출관세는 각각 25%, 20%, 15%로 기존보다 5%포인트씩 인상했다.

중국 철강 업계 정보 제공업체 란거스틸(蘭格鋼鐵)의 마리(馬力) 수석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철강 원자재 가격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올해 철광석 부족사태 상황을 배제한다 해도 단기적으로 철강 원자재 가격 조정 리스크가 발생할 여지는 충분하다"면서 "다만, 조정폭은 일정 상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12대 철광석 기대株, 1분기 순익 최대 5242%↑

1) 해남광업(601969.SH)은 중국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중 하나다. 주로 철광석 채굴과 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철광석 광석과 철광석 가루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해남광업이 보유하고 있는 스루(石碌) 철광석 광산은 중국 최대 규모의 양질 철광석이 매장된 광산 중 하나로, 산업용 철광석 매장량은 2억3800만톤에 달한다.

2021년 1분기 해남광업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56.64% 급증했고, 이달 들어 5월 7일까지 주가는 21.18% 올랐다.

2) 주강굉흥철강(600307.SH)은 제강, 열연, 냉연 등의 생산 프로세스 기술을 보유한 중국 3대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로서 선, 봉, 평판 등의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000만톤 이상의 강재 생산능력을 보유한 종합형 철강 기업으로 현재 자위관본부(嘉峪關本部)와 란저우위강(蘭州榆鋼)의 양대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강판코일 판매량은 235만6200톤, 스테인리스강 판매량은 88만2300톤을 기록했다. 현재 징톄산쾅화수거우광구(鏡鐵山礦樺樹溝礦區, 철광석∙구리광산), 징톄산쾅헤이거우광구(鏡鐵山礦黑溝礦區, 철광석 광산)를 비롯해 석회석광산과 백운암 광산 등 4개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광산의 광물 매장량은 3억5000만톤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주강굉흥철강의 순이익은 270.52% 올랐고, 5월 이래 주가는 20.21% 상승했다.

3) 금령광업(000655.SZ)은 중국 철광석 업계 최초의 상장사다. 주로 철∙구리∙코발트의 정제된 가루와 사출 및 압출용 펠릿(pellet)을 생산하고 있다.

철광 광물 보유량은 1억2300만 톤으로 일반 제품의 평균 철 함유량은 45.23%, 프리미엄 철가루 정제분의 철 함유량은 65% 이상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12.72% 늘었고, 5월들어 주가는 21.03% 상승했다.

4) 홍달광업(600532.SH, 올해 1월 13일을 기점으로 '미래주식'으로 종목명 변경)은 철광석 광물을 분리해 상업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철광석 정제 가루, 광물 제품, 화공제품 등의 벌크상품 무역 사업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2019년 7월 이후 철광석 업무 비중을 크게 줄인 이후 석탄과 화공제품 무역에 집중하고 있다. 홍달광업은 올해 1분기 12개 종목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40.01%나 줄었다. 반면, 5월 들어 주가는 4.49% 상승했다.

5) 월계주식(000833.SZ)은 자회사인 운류광업(雲硫礦業)을 통해 철광석 채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운류광업은 황철광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황철광 생산량은 중국 전체 생산량의 16%를 차지한다. 운류광업의 황철광 보유량은 2억60만톤에 달한다. 월계주식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03.89%, 5월 이래 주가는 7.45% 상승했다.

6) 방대특강(600507.SH)은 스프링용 평강과 자동차용 리프스프링(판 용수철) 시장의 선도기업이다. 방대그룹 산하의 핵심기업과 상장사들은 '채굴<제련<스프링용 평강 압연<리프스프링 제작'에 이르는 산업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03.70% 늘었고, 5월 들어 7일까지 주가는 0.98% 올랐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7) 능원철강(600231.SH)은 중간 규모의 철강기업으로 중간 너비의 열간압연 대강 제품 생산 업체 중 품질과 생산능력, 품종개발능력 등에 있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능원철강의 주력 생산 제품은 철강선과 철강봉으로 동북지역 최대 철강선∙철강봉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철강봉 판매량은 404만1500톤에 달했다.

능원철강의 전액출자회사인 능원철강주식베이퍄오보국철광유한공사(淩鋼股份北票保國鐵礦有限公司)는 주로 철광석을 채굴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보유량은 6678만82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능원철강은 12대 종목 중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가장 많이 늘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242%나 급증했고, 5월 들어 주가 상승폭 또한 15.36%에 달했다.

8) 오동제약(000623.SZ)은 엄격히 따지자면 의약품 연구개발 및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제약업체다. 다만, 오동제약은 철광석 채굴과 제련 사업에 종사하는 통강그룹둔화탑동광업(通鋼集團敦化塔東礦業) 기업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12대 철광석 기대주 리스트에 포함됐다.

통강그룹의 자원 보유량은 1억3000만톤, 연간 광물 생산량은 500만톤에 달한다. 오동제약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9.23% 늘어난 반면, 5월 들어 주가는 0.13% 하락했다.

9) 노은투자그룹(600784.SH)은 부동산을 비롯해 자동차∙가전 등에 쓰이는 분말금속재와 분말금속부품, 광업채굴, 캐시미어 섬유 생산, 무역업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노은투자그룹의 실질적 주주는 산둥(山東)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산하의 산둥강철그룹(山東鋼鐵集團)으로,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민간자본의 국유기업 투자를 허용하는 개혁)의 시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노은투자그룹이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칭다오하오제광업유한공사(青島豪傑礦業有限公司)는 5곳의 철광석 광산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82.64% 늘었고, 5월 들어 주가는 4.07% 상승했다.

10) 흥업광업(000426.SZ)은 네이멍구(內蒙古) 광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주로 비철금속 및 귀금속 채굴 및 제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제품은 아연∙철광석∙납 정제 가루다.

그 중 아연 금속 보유량은 11만3300톤으로 2017년 아연 금속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0억7800만 위안으로 전체 수익의 51%를 차지했다. 철광석 보유량은 3444만 톤으로 2019년 기준 철광석 정제 가루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억8000만 위안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20.68%를 차지해 사업분야별로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둬들였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37.22% 늘었고, 주가는 7.30% 상승했다.

11) 선화건설기계(000923.SZ)는 주로 구리와 자철광을 생산하는 업체다. 2019년 말 기준 자철광 보유량은 1억6000만 톤에 달한다. 현재 연간 생산량은 900만톤으로 다소 줄었다. 생산원가는 낮지만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92.12% 늘었고, 5월 들어 7일까지 주가는 21% 올랐다.

12) 서부광업(601168.SH)은 중국 최대 비철금속 생산업체 중 하나다. 서부광업이 보유하고 있는 하미바이산취안철광산(哈密白山泉鐵礦)의 연간 생산량은 140만톤, 쑤베이칠각정비나듐∙철광산(肅北七角井釩及鐵礦)의 연간 생산량은 250만톤, 하미황산남구리니켈광산(哈密黃山南銅鎳礦)의 연간 생산량은 111만톤, 솽리철광산(雙利鐵礦)의 연간 생산량은 200만톤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868.52% 늘었고, 5월 들어 주가는 9.54% 상승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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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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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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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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