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13일 5·18기념재단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넋이' 통장 수익금 2000만원을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넋이통장은 지난해 11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했다.
지난 4월말까지 넋이예금은 6624계좌, 넋이적금은 6073계좌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부금 전달식 [사진=광주은행] 2021.05.13 kh10890@newspim.com |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판매하는 넋이통장의 수익금의 일부는 내년에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넋이 예·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가 우대금리와 옛 전남도청, 현 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 표지 및 속지에 삽입된 통장을 제공했다.
넋이통장은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호로 가입한 후,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릴레이 가입에 동참해 5·18의 역사적 의미 홍보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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