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안팎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영역 명료화, 관찰 시야 확대 등 학교 환경 재설계와 안전인프라 확충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3월 사업 희망학교를 공모해 학교안전 위험도 평가와 사업의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5교와 고등학교 1교, 총 6교를 사업학교로 선정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선정된 학교는 대전동산초, 대전신흥초, 대전용운초, 산내초, 신탄진초, 충남여고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환경설계 적용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취약환경 개선안을 마련하고 학교당 1100만원을 지원해 범죄 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한다.
김종하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범죄 및 안전사고 유발 환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 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려 한다"며 "학교별 적용사례 및 우수사례를 홍보·확산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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