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와 손실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 나타내고 유가족 위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메트로 12호선 구간의 고가철로 붕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지난 5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위로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과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지하철 철교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1.05.03 [사진=로이터 뉴스핌] |
또한 문 대통령은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 멕시코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철교가 무너져 위에 다니던 열차가 도로 위로 추락, 15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이 현지 방송채널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하철 12호선 철교가 도로 위 자동차들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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