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복합사업 이달 중 3차 후보지 발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6일 "정부는 주택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중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입주물량도 46만호로 평년수준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5.6, 8.4 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은 올해 3차례에 걸쳐 29곳, 2만7000호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후속절차를 착실히 이행 중"이라며 "11.19 전세대책과 관련 공공임대 공실물량 3만9000호에 대한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02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2.4 주택공급대책도 도심복합사업,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를 3차례에 걸쳐 5만9000호 규모로 순차 공개한 바 있다"며 "도심복합사업은 이달 중 3차 후보지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아파트시장은 보궐선거 이후 2주 연속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 4구 등 주요단지의 불안조짐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교란행위를 우선 근절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부동산 투기근절·재발방지대책 후속조치는 이달중 대부분의 법률이 발의될 예정"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입법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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