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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총리대행 "이번주 특별 방역관리주간…모임·행사 자제해야"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0:54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날 행사가 예정된 이번주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4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5월에 공휴일과 각종 행사가 많이 있는만큼 접촉과 이동수요가 많을 수 있어 방역상 우려가 크다"면서 "이번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각별한 경계감 속에 방역대응하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도 가능한 한 단체모임과 단체행사 등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5.04 yooksa@newspim.com

이어 홍 직무대행은 "절대숫자 감축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아직도 OECD 회원국 평균 20%의 약 2배인 40% 수준"이라며 "교통정책을 기존 차량소통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지난달 도입된 '안전속도 5030'정책이 그와같은 대표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와 같은 정책의 시행으로 도심 내 차량정체 등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일전 부산에서의 시범운영 결과 평균 통행 시간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은 33.8% 감소하는 등 매우 의미있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홍 직무대행은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최근 일부 제도보완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특히 무주택자, 서민 중산층, 청년층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부동산시장의 파급 최소화 및 시장안정을 위해 가능한 한 관련 논의의 신속한 매듭이 필요하다. 부처 간, 당정 간 논의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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