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2021 광주시민총회에 올릴 3대 후보의제를 선정하는 시민 여론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열고 온라인 소통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를 통해 접수된 144개 제안 가운데 걷기 편한 도시, 도시정원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자전거 도시 등 10대 예비의제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3.23 kh10890@newspim.com |
10대 예비의제는 온·오프라인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3대 후보의제로 선정되고 오는 21일 광주시민의 날에 개최되는 시민총회에서 시민의 숙의와 토론, 투표를 통해 최종의제로 선정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여론조사기관에서 무작위로 모바일을 통해 실시하며, 오프라인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총회 의제를 제안해 최종 의제로 결정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 상생카드 제공 등의 인센티브와 시민참여예산에 반영되고, 내년도 실천의제로 추진하게 된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올해 선정된 광주공동체 최종 의제는 내년 실천 의제로 추진되는 만큼 투표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