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4일 밤부터 부산지역에 강풍특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하면서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1.03.26 ndh4000@newspim.com |
현장 긴급대응팀 71개 분대 353명을 편성 운영해 재난 상황에 선제적 대응하고, 기상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확대한다. 단계별로는 경보 발효 시 30%, 대형재난 발생 시 50%이상 비상소집한다.
강풍으로 인한 신고폭주 발생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내 재난 감시카메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평상시 23대가 운영되던 119신고 접수대를 비상 단계별 상황에 맞게 68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수상레저기구 운항금지 및 낚시객, 관광객 등의 해안가 위험구역 출입을 통제했다.
이흥교 본부장은 "강풍이 불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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