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 코아스템은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를 지난 달 29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첫 투여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30일에는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두 번째 환자의 투여가 무사히 완료됐다"고 전했다.
코아스템은 지난 2월 24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하여 4월말 기준으로 총 115명 중 37명의 환자가 등록됐고, 전체 등록 비율은 약 32%로 환자를 모집하는 부분에서는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병원이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및 고려대학교병원에서도 순차적으로 투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임상 운영을 포함하여 약물을 생산하는 시작부터 병원에 전달하는 최종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회사 내에서 운영 및 관리 감독하여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라며 "각 임상 사이트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보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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