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몰아주기 없이 법정상속비율대로 배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고(故) 이건희 회장이 소유했던 삼성전자 주식 2억4927만3200주(4.18%)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세 자녀가 법정 상속 비율인 1.5:1:1:1 비율로 나눠 상속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0.05.06 dlsgur9757@newspim.com |
삼성전자는 홍라희 여사가 33.3%를,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자녀들이 각 22.2%씩 지분을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8309만1066주를 상속받은 홍 여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0.91%에서 2.30%로 높아졌다. 5539만4046주를 상속받은 이 부회장 지분율은 0.70%에서 1.63%가 됐다.
삼성전자 지분이 없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 0.93%에 해당하는 5539만4044주를 상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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