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연안안전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관할 해양경찰 파출소에서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마친 후 6개월 동안 매달 평일 11회, 주말 4회에 걸쳐 하루 3~4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30일 군산해경이 연안안전지킴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2021.04.30 obliviate12@newspim.com |
근무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3개소(군산시 소룡포구, 비응항, 무녀도 쥐똥섬)에서 2인 1조로 활동한다.
주요 임무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계도와 위험구역 순찰,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과 함께, 순찰 중 발견한 사건·사고의 초동 조치와 상황 전파 등 해양경찰 파출소 경찰 업무의 지원 역할이다.
군산해경은 지역 연안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체력 평가, 면접을 거쳐 6명을 선정했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연안안전지킴이 정식 운영이 연안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 주민과 해양경찰이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연안 해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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