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기업 200여개사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조성 다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경영계에서 붐이 일고 있는 'ESG 경영'을 선포했다. 국민의 먹거리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aT(사장 김춘진)는 28일 aT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28일 열린 'ESG경영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aT] 2021.04.29 dream@newspim.com |
이번 선포식은 ▲(환경경영)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지원 ▲(사회적책임)농어민과 만드는 국민 행복먹거리 ▲(지배구조)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aT를 목표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서는 aT 사장·감사·노조위원장·고객사 대표가 한 마음으로 ▲안전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녹색경영 실천 ▲국민·농어인·근로자 모두의 가치 존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 ▲윤리와 인권을 지키고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경영 실현 등의 실천 과제가 담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다짐으로 서약서를 제출한 169개의 농수산식품기업을 소개했다.
또한 김효준 전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을 초청해 'ESG 경영트렌드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ESG경영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장기 재직직원인 유엔세계식량계획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등 13명을 포상했다.
이어 안전한 먹거리로 농어민의 행복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aT ESG경영 2025 전략방향과 주요 부문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aT는 선포식에서 ESG 경영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의 필수전략임을 확인하고, 정책 실행의 모든 범위에 걸쳐서 환경 ‧ 사회책임 ‧ 투명성 등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구를 살리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2025년까지 ESG경영 실천 과제를 통한 먹거리 복지 확대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며 "국민 먹거리를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량안보에 대응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ESG경영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서권재 aT 노조위원장, 김춘진 aT 사장, 박석배 aT 감사,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사진=aT] 2021.04.29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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