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황인홍 무주군수는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저장 저류조 설치 △무주군 여성활동센터 장비 보강 △안성면 공정지구 급경사지 수해피해 복구공사 △적상면 괴목로교 재가설 공사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총 39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저장 저류조 설치 사업비로 요청한 특교세는 13억 원으로 3000㎥ 규모의 저류조 설치 사업비 총 19억 원 중 미확보된 부분이다.
무주군 특별교부세 확보 총력[사진=무주군] 2021.04.28 mujunews@newspim.com |
현재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저장 저류조 규모는 2000㎥ 로 2019년 9월 집중호우 시 침출수 증가로 보관량을 이미 초과한 상태며 작년 폭우로 침출수 처리시설 과부하가 발생해 매립장 제방붕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황인홍 군수는 "침출수 처리시설이 금강수계권에 위치해 문제가 발생하면 침출수가 160여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유입 되는 등 대규모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여성활동센터 장비 보강사업은 현재 3층으로 증축 중인 센터에 직업훈련을 위한 컴퓨터, 방송음향, 조리실습 장비 등을 구입·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구축과 통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8억 중 6억 원을 특교세로 요청했다.
안성면 공정지구 급경사지 수해피해 복구공사는 지난해 집중호우 시 주거지 주변 급경사지 사면이 붕괴돼 낙석 및 추가 붕괴위험이 산재한 곳을 복구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총 15억 원으로 10억 원을 특교세로 요청한 상태다.
적상면 괴목로교 재 가설공사는 주민안전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확보를 위해 교량 교각부 균열과 파손 등 노후가 심한 교량을 재가설하는 것으로 특교세 10억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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