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도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 언제쯤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줄 수 있을 지 논의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자신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를 갖고 이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백신과 관련 노하우를 다른 나라와 나눠줄 수 있는 위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나의) 희망이자 기대"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은 모디 총리와 백신 지원 시기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소개했지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수주 내에 6천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타국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계획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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