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사항 개선, 예산 낭비 적발, 공공기관 감사 참관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제10기 시민감사관 5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감사관은 문화, 보건,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있는 시민들로 △공무원 부패행위 △예산 낭비행위 △시민불편사항 등을 찾아 개선책을 제시하고 시 주관 공공기관 감사에도 참관한다.
광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열린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시민감사관 위촉식 [사진=광주시] 2021.04.27 kh10890@newspim.com |
특히 시민감사관은 최근 3년 동안 시민불편사항 297건, 81건의 감사관련 의견을 제안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바꿔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더해 달라"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길에 시민감사관 여러분께서 동반자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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