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박람회 부산시·대구시·제주도서 진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실패에 대한 범국민 인식 전환과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해 '2021 실패박람회' 참여기관 등과 온라인으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021 실패박람회' 참여할 기관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 행안부는 수요조사와 심의 절차를 통해 지자체 3곳과 공공‧민간기관 14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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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패박람회는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지자체 3곳과 신용보증기금,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포럼, 청년뜨락5959 등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한다.
2018년 처음 시작한 실패박람회는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하고 지지와 격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장수요를 바탕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박람회는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3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온라인 협약식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전자 서명으로 실시된다. 17개 참여기관 관계자와 민간기획단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 워크숍도 열린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참여하는 17개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재도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민의 재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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