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는 '안심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지 않아 감영병 예방을 위한 시설과 환경이 갖춰진 교실에서 학급 규모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1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의 개념, 생존수영 영법, 물과 파도에 대한 이해 등 이론교육과 구명조끼 및 구명장비 체험,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연습 등 체험 중심으로 이뤄진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학급마다 필요한 강사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지난 1월~3월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해양강사를 선발한 후 자체교육을 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기존 생존수영 이론교육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고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천배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며 "대전의 유일한 바다체험활동 전문기관으로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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