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게임 ETF 상대 강세, AI·클라우드는 부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6일 국내 증시가 약세 마감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하락장에 베팅한 인버스 상품과 일부 테마형 ETF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증시를 주도해 온 AI·방산·2차전지 관련 상품은 수익률 하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ETF 수익률 상위에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가 5.0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RISE 팔라듐선물인버스(H)(4.32%),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4.16%), KIWOOM 코스닥150선물인버스(3.68%)가 뒤를 이었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하면 일부 테마형 ETF가 비교적 선방했다. PLUS 태양광&ESS(3.58%), RISE 일본섹터TOP4Plus(3.06%), SOL 반도체전공정(2.88%),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2.7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수익률 하위권에는 성장주 레버리지 ETF가 집중됐다.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9.74%)와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9.36%)가 낙폭 상위를 기록했으며, PLUS K방산레버리지(-9.32%),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8.84%),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7.74%)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농산물(1.20%)·게임(0.58%) 관련 ETF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테마에서는 KODEX 3대농산물선물(H)이 전 거래일보다 1.86% 상승했고, TIGER 농산물선물Enhanced(H)(0.89%), KODEX 콩선물(H)(0.84%)도 소폭 올랐다.
게임 테마에서는 TIGER 게임TOP10(2.55%), KODEX 게임산업(1.32%), TIGER K게임(0.58%), HANARO Fn K-게임(0.51%), RISE 게임테마(0.43%) 등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클라우드컴퓨팅(-6.13%)·데이터센터(-5.95%)·양자컴퓨터(-4.92%) 등 고밸류 성장 테마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 RISE 글로벌데이터센터리츠(합성),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53%, 2.16%, 7.26% 하락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