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책자문위, 동해안 미래가치 발전방안 공유
[안동·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20일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의를 열고 동해안 바다 플랫폼 구축, 동해안 미래가치 정책마케팅 방안 등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 주재로 진행된 비대면 영상회의에는 산·학·연 외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0일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동해안발전분과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4.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회의는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E․A․S․T」플랜 설명 ▷주요현안 업무(4개 과제)보고(경북형 스마트 아쿠아팜 구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환동해권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 플랫폼 구축, 풍력산업 국산화 연구 기반구축) ▷토의와 아이디어 의견 등 환동해지역본부의 방향 설명과 함께 정책자문위의 정책제안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주 분과위원은 "스마트 관리기술을 활용해 동해안 친환경 바다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는 동해바다의 해수열(해양심층수/연안저층수)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형의 항만운영 등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동해본부 실무부서장과 분과위원들은 동해안 미래가치 정책마케팅 방안 등 주요 현안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영상 인사를 통해 "경북 동해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학․연구기관 등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강화된 거리두기로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상회의 및 SNS 등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통한 협조 당부와 함께 연구중심 혁신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는 민선7기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 추진을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해 경북도정의 신규 시책 개발과 미래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동해안발전분과위원회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해양레저관광, 독도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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