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업 컨트롤타워…3본부·1실·8팀·3센터 조직개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출범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5일 10시 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등 유관기관과 경제단제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기존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선도기관으로 기능을 확장해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창업·자금지원, 국내외 판로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을 맡는다. 정부와 대전시 및 타 지자체 등의 일자리·중소기업 지원 위탁사업도 수행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15일 10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외치고 있다. 2021.04.15 rai@newspim.com |
이를 위해 올해 4월 9일 조례개정을 통해 진흥원의 명칭과 기능변경을 확정하고 중장년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3본부 1실 8팀 3센터로 조직을 정비하고 정원도 기존 75명에서 86명으로 11명 더 늘렸다.
배상록 진흥원장은 이날 비전발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기업을 활성화시켜 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을 통해 4500명개 일자리를 만든다. 이와 함께 폐업 등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막아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저 진흥원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배상록 원장과 구성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드린다"며 "진흥원 출발은 IMF 때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20년이 넘게 흐른 이 시점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핵심은 일자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정비하고 진흥원을 출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하고 코로나로 찾아온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대전시가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998년 '대전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로 개관, 대전의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됐으며 2012년에는 경제통상 사업 영역의 확대를 반영 '경제통상진흥원'으로 명칭을 교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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