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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출범…2025년까지 일자리 5만개 창출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10:54

일자리·창업 컨트롤타워…3본부·1실·8팀·3센터 조직개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출범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5일 10시 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등 유관기관과 경제단제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기존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선도기관으로 기능을 확장해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창업·자금지원, 국내외 판로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을 맡는다. 정부와 대전시 및 타 지자체 등의 일자리·중소기업 지원 위탁사업도 수행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15일 10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외치고 있다.  2021.04.15 rai@newspim.com

이를 위해 올해 4월 9일 조례개정을 통해 진흥원의 명칭과 기능변경을 확정하고 중장년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3본부 1실 8팀 3센터로 조직을 정비하고 정원도 기존 75명에서 86명으로 11명 더 늘렸다.

배상록 진흥원장은 이날 비전발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기업을 활성화시켜 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을 통해 4500명개 일자리를 만든다. 이와 함께 폐업 등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막아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저 진흥원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배상록 원장과 구성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드린다"며 "진흥원 출발은 IMF 때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20년이 넘게 흐른 이 시점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핵심은 일자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정비하고 진흥원을 출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하고 코로나로 찾아온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대전시가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998년 '대전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로 개관, 대전의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됐으며 2012년에는 경제통상 사업 영역의 확대를 반영 '경제통상진흥원'으로 명칭을 교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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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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