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러시아 첨단 원천기술을 국내 도입하기 위해 경기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
기술보증기금은 15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러시아 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및 상용화·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남광일 기보 경기지역본부장, 류호국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임진석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장이 15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1.04.15 jsh@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자체 발굴한 러시아 첨단 원천기술을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촉진한다.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등 종합지원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기보는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컨설팅 서비스와 홍보 등 비금융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광일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러시아 첨단 원천기술의 경기도 소재 기업으로 기술이전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및 경기도와 함께 동반성장 Biz기술설명회를 개최해 경기도-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또 경기도에서 추천한 러시아 기업의 소재·부품·장비분야 혁신기술을 집중 소개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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