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보증비율 상향·보증료 감면 등 시행
최대 10억원 한도 총 1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대구 뉴딜산업 성장특화 지원을 위해 지자체, 은행 등과 손잡았다.
기술보증기금은 29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은행,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특화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지역균형뉴딜기업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29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은행,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특화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지역균형뉴딜기업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김한식 대경중기청장 [사진=기술보증기금] 2021.03.29 jsh@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대구시, 대구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한다. 대구경북중기청과 대구테크노파크는 정부 정책사업 연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과 협력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등 우대조치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을 한도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주력산업 영위기업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하고, 나아가 '시민 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라는 대구형 뉴딜의 성공과 대구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