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한국판 뉴딜기업에 향후 3년간 4000억원 규모 보증을 지원한다.
양사는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7일 '한국판 뉴딜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총 55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한다.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3%p) ▲보증료 감면(0.2%p↓) 등 우대조치를 적용해 향후 3년간 약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우수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이 금융인프라를 제공하여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기보는 지난 번 국민은행과의 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이어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확대하여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2021.02.08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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