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100리터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리터와 3리터 종량제 봉투를 공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100리터 종량제 봉투의 내용물 무게제한은 25kg이지만 실제 배출되는 무게는 30~40kg에 달해 환경미화원의 부상과 안전사고 문제와 가구당 쓰레기 배출량 감소, 여름철 악취 등으로 인해 소용량 종량제 봉투 필요성이 제기돼 있다.
영월군청.[사진=영월군청] 2020.12.15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해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75리터로 대체하고 3리터 종량제 봉투를 신설해 실생활에 맞는 종량제 봉투를 보급하기로 했다.
영월읍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사용지역의 소규모 가구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3리터를 추가했다. 이미 제작된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설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75리터가 1350원, 3리터가 70원이며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3리터 수거 칩의 가격도 70원으로 6월부터 판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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