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10일 다문화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다문화 엄마학교 대면수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 엄마 11명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온라인 강의 20주, 격주 토요일 대면수업 10회 등으로 진행된다.
공주시는 지난 10일 다문화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다문화 엄마학교 대면수업을 실시했다. [사진=공주시청] 2021.04.12 kohhun@newspim.com |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들이 초등교과목을 직접 배워 자녀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면수업은 2주간 온라인에서 배웠던 초등교과 7개 과목 내용을 복습하고 확인·평가하는 시간으로 윤수한 담임교사(현 정안 석송초 교감) 지도하에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직접 대면수업에 참여해보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참여자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문화 엄마학교에 대한 만족도 및 성과분석 등을 통해 하반기 2기 운영도 보다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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