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29)가 아시아 선수 첫 마스터스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5회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확정후 승리를 만끽하는 마쓰야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12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쓰야마에게 그렌재킷을 입혀주는 전년도 우승자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12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더스틴 존슨(왼쪽)과 마쓰야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12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팔을 치켜든 마쓰야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12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축하 케이크를 받은 마스야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12 fineview@newspim.com |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는 윌 자라토리스(미국·9언더파 279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원)를 거머쥐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29)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1934년 출범한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우승한 건 처음이다. 마쓰야마는 전년도 우승자 더스틴 존슨의 축하를 받았다. 그린 재킷을 입은 마쓰야마는 두 팔을 치켜들고 포효했다.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메이저 남자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9년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용은(49)이 유일했지만 마쓰야마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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