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만955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0 nulcheon@newspim.com |
신규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594명, 해외유입은 20명이었다. 국내 발생환자는 지역별로보면 서울이 2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82명, 부산 44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인천 16명 이었다.
해외 유입사례 20건 중 내국인 13명, 외국인은 7명이었다.
전날 하루동안 진행된 검사건수는 4만9124건이며 이중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건수는 2만6222건이었다. 이중 10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8710명이 1차 백신 접종을 추가로 받으면서 총 115만695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088명으로 총 6만510명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91만6780명, 화이자가 30만680명이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도 다수 접수됐다. 10일 하루동안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8건으로 총 신규 이상 반응 신고건수는 1만1617건에 달한다.
18건의 신규사례는 모두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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