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도에서는 지난 9일 하루동안 총 1014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1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53명이 됐다.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2021.04.10 tweom@newspim.com |
제주지역은 현재 이달에만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총 2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확진자 7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 647번과 649번, 650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된 제주 645번 접촉자이며, 제주 651번 확진자는 지난 달 3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24번의 가족이다.
또한 652번은 서울시 용산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648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입도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65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 이 두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등하고 제주지역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어, 전도민들과 제주도를 찾는 입도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마스크 쓰기 ▲모임이나 접촉 자제 ▲제주 안심코드 등 출입명부 작성 ▲의심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검사 받기 등 4가지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1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622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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