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 위반행위 특별단속으로 경미 위반부터 형사처벌까지 총 6건을 단속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인터폴 주관 범세계적 해양환경범죄 근절 추진에 따라 입·출항하는 내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였다.
여수해상 묘박지에서 2600t급 유조선 A호가 급유 작업 중 일부 연료유 유출 되었다.[사진=여수해경] 2021.04.08 wh7112@newspim.com |
이번 특별단속 활동으로 관내 입·출항하는 유조선 등 총 17척을 점검했으며, 지난달 20일께 여수해상 묘박지에서 2600t급 유조선 A호가 급유 작업 중 일부 연료유가 에어벤트(공기관)로 넘쳐 해상유출 돼 해양환경관리법으로 단속되는 등 특별단속 기간 총 6건이 적발돼 형사처벌 되거나 행정조치 됐다.
여수해경은 앞으로도 관내 입·출항하는 고위험군 선박(유해액체물질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출입검사를 실시하고,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현장지도·교육 등으로 선사·승조원 의식개선 유도 및 방제함정을 동원한 특별점검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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