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교회·학원 연쇄감염 등 22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5일 22명(대전 1377~139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다양한 점을 고려하면 지역 내 감염이 더 퍼질 가능성도 높다.
먼저 확원을 매개로 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의 한 학원에서는 40대 강사 1명(대전 1362번)과 수강생 2명( 대전 1326·1335)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 및 지인 9명(1377~1379·1384·1386·1390~1391·1394~139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학원과 관련해서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60대 부부(대전 1380·1382번)는 지인(대전 1340번)과, 동구 거주 40대(대전 1396번)도 지인(대전 1372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수정교회와 관련돼 대전에서 수정교회발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지인 간 감염 확산 사례도 속출했다.
대전 1381번 확진자는 대전 1369번 확진자와 만났고 대전 1388번 확진자는 청주 742번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대전 1398번 확진자도 대전 138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유성구 10대 2명(대전 1392~1393번)은 가족(대전 1381번) 간 감염 사례이며 5명(대전 대전 1383·1385·1387·1389·1397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