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교회·학원 연쇄감염 등 22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5일 22명(대전 1377~139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 선을 넘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1명 증가한 10만3,639명이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다양한 점을 고려하면 지역 내 감염이 더 퍼질 가능성도 높다.
먼저 확원을 매개로 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의 한 학원에서는 40대 강사 1명(대전 1362번)과 수강생 2명( 대전 1326·1335)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 및 지인 9명(1377~1379·1384·1386·1390~1391·1394~139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학원과 관련해서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60대 부부(대전 1380·1382번)는 지인(대전 1340번)과, 동구 거주 40대(대전 1396번)도 지인(대전 1372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수정교회와 관련돼 대전에서 수정교회발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지인 간 감염 확산 사례도 속출했다.
대전 1381번 확진자는 대전 1369번 확진자와 만났고 대전 1388번 확진자는 청주 742번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대전 1398번 확진자도 대전 138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유성구 10대 2명(대전 1392~1393번)은 가족(대전 1381번) 간 감염 사례이며 5명(대전 대전 1383·1385·1387·1389·1397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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