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지역·학력 등 비공개 '블라인드' 채용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채용형 인턴과 경력직 총 23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모집 분야별로 ▲경영 ▲행정 ▲사무・건설 직무 분야에서 채용형 인턴 19명을 ▲노무 ▲회계 ▲전산 분야에 경력직 4명을 채용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필기, 1~2차 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사지원서에 출신지역, 학력, 출신학교 등 편견요인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옥 전경 [사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
채용형 인턴은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쳐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 분야별 경력직도 수습 3개월 동안 근무성적이 양호하다고 평가되면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지난해에는 인턴(수습)과정을 거쳐 100%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바 있다.
또 이번 채용부터 사회형평적 채용 우대사항 중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가점이 추가됐다. 최종학력(대학원 이상 제외)을 기준으로 광주・전남 소재 학교 졸업(예정)자를 위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함께 시행한다.
채용공고는 사학연금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고 입사지원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