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최근 옛 호남은행에서 '목포문화재야행 발전방향 수립 워크숍'을 갖고 지난 3년간의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화재 야행 사업의 초석을 마련한 국제문화재전략센터 박동석 이사장이 '문화재 야행의 이해'라는 주제로 야행 사업의 정책방향과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목포 문화재야행 발전방향 수립 워크숍' 모습 [사진=목포시] 2021.04.05 kks1212@newspim.com |
이어 목포 문화재 야행 실무위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단체, 유관기관, 지역 대학, 문화재 지킴이 등 관계자들이 분야별 야행의 활성화 방안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정순양 목포시 문화유산담당은 "워크숍을 바탕으로 2021년 목포문화재 야행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문학박람회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해 문화재를 더 널리 알리고, 우수 문화재 야행에도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문화재 야행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목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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