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공립 남양작은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 11개소를 연계한 '책꾸러미 대출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3개소와 사립 작은도서관 1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공립 작은도서관의 경우 매년 꾸준히 신간 도서를 구입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이용 인원 제한과 휴관 등으로 이용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핌 DB]2020.10.15 yun0114@newspim.com |
사립 작은도서관의 경우 위치는 생활지와 가깝지만 평균 장서 수가 3000권으로 전국 작은도서관 평균 대비 2196권이 적고 도서구입예산도 부족해 신간 도서의 구입이 어려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공립 작은도서관의 장서를 활용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고자 '남양작은도서관 책 꾸러미 대출사업'을 기획했다.
이 사업은 '남양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테마를 가진 책 꾸러미를 제작하면 사립 작은도서관 11개소에서 원하는 책 꾸러미를 골라 활용하면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