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4월 5일 내산면 율암리 일원에서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임업인 단체, 산림조합, 주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부여군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3.31 kohhun@newspim.com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대폭 축소했으며 나무심기 행사는 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치러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나무 심는 방법을 교육 받은 후에 4년생 편백나무 1500여 그루를 심는다.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왕대추 묘목, 체리묘목 150주를 나눠 주는 '나무 나눠 주기 행사'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늘리고 가꾸기 위해 치러지는 식목일 행사가 감염병 확산의 우려없이 무사히 치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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