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지난 24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제1회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2020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보고,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자치분권대학 특강, 지역자원 육성프로그램 등 대외협력사업에 관한 논의에 이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해 자치분권 선언문을 채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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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24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제1회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사진=논산시청] 2021.03.25 kohhun@newspim.com |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과 제2단계 재정분권 등 자치분권의 혁신적 과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중앙-지방 간의 분권을 넘어 지방-지방, 지방-주민 간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해 나갈 것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주민공감대와 인식 제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대학특강, 지역자원(브랜드)육성프로그램, 자치분권 포럼 등을 기획해 전국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사회와 자방정부가 함께 소통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진정한 자치분권의 의미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힘 모은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회장은 "주민의 더 나은 삶,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한 해답은 바로 자치분권 실현에 있다"며 "전국 228개 지방정부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