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 발사"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25일 북한이 이날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 상황분석과 대응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오전 9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이동식발사대(TEL)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초대형 방사포가 점화돼 솟구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2019.11.29 (사진은 기사와 무관) |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하였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무력도발은 지난해 4월 14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약 3개월 만의 첫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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