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총...김정훈 사장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 전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핵심 물류사업 확대와 친환경 미래 사업을 강화하는 등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의 친환경 사회에 대비해 수소의 물류·유통, 전기차 충전소 운영, 배터리 유통, 성능 정보 서비스 플랫폼 등 전기차 종합 솔루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물류로의 변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를 사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
김 사장은 "생존을 위해서는 디지털을 통한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생활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커머스 및 콜드체인, 해외 권역별 특화 산업군, B2C 물류 사업 등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물류 시장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수소와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해 ▲기체 연료·관련 제품 도매업 ▲운송장비용 가스 충전업 ▲로봇 제조·수출입·유통·임대 등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을 의결했다.
또 재무제표 승인, 김정훈·김영선·정진우·윤윤진·이호근·조명현 등 사내 및 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에 윤윤진·이호근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1주당 35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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