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보문면 신월리에 제3농공단지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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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제3농공단지 조감도[사진=예천군] 2021.03.24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제2농공단지와 연접한 신월리 일원에 2023년까지 제3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지 19만5000㎡ 중 산업용지는 72.5%인 14만1350㎡ 규모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입지 타당성 심사와 투융자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마쳤고, 지난해 말 경상북도 승인 고시됐다.
군은 오는 5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올해 안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3월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제3농공단지 입주업체에 산업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입주하는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제1농공단지는 예천읍 지내리 일원에 12만8945㎡ 규모로 1990년 완공해 현재 8개 업체, 20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