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비전으로 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대규모·단체관광에서 소규모·비대면·개별관광으로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특색있고 안전한 비대면 관광지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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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 쌍용 조형물[사진=김제시] 2021.03.23 lbs0964@newspim.com |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21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을 선정했다.
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김제시를 비롯 전북도내 6개 시군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심 걷기길을 지정했다.
또한 김제시는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등과 연계 △소규모・비대면 관광지 팸투어 추진 △김제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 유치를 위한 숙박비 지원사업 △미래 잠재관광객인 청소년교육여행단 유치를 위한 체험학습비 및 투어매니저 지원사업을 활성화한다.
아울러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공동으로 KTX와 연계한 렌터카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여 관광도시로써 김제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부터 추진중에 있는 모악산권역 관광자원개발사업도 모악산 숲속 모험 놀이터를 인공폭포, 바닥분수와 연계하여 가족형 놀이시설과 스카이웨이 등을 설치하여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금평저수지에 스카이워크 등을 설치하여 색다른 체험공간을 제공하여 관광매력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산타워 전망대 통신기지국이 철거와 함께 성산타워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에 청년몰'아리락'을 시티투어와 연계하는 등 김제 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벽골제 관광지는 올해부터 체계적인 조경식재사업을 통해 김제의 상징성과 벽골제의 역사성・전통성을 살린 계절별, 구간별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힐링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복체험, 짚풀체험, 목공예 체험 등 기존 체험 외에도 전통혼례와 버스킹 공연,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 등도 준비중에 있다.
또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코로나 19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단체 청소년 위주의 운영에서 탈바꿈하여, 가족 단위 숙박시설로 전환을 위해 올해 국비 6억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는 시티투어버스를 2019년 9월 처음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