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자원회수(소각)시설 전략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략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계획이 적정하고 타당한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실시되는 제도다.
목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1.03.23 kks1212@newspim.com |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난 1월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 10여개의 항목에 대한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를 확인해 작성된 초안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대기환경오염 정도와 악취발생정도, 유해물질 배출량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환경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둔 유해환경 저감방안 등을 소개한다.
박동구 목포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주민의견 수렴은 물론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관계법령에 따라 자원회수시설의 평가범위에 포함되는 전남도, 신안군, 무안군의 의견을 접수하고 그 결과 및 반영여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내달 9일까지 목포시 자원순환과, 무안·신안군의 해당 부서,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s://www.eias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열람 후 환경영향 및 환경보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은 목포시 자원순환과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내달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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