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자치단체인 목포시가 주민공동체 안에서 수렴된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시정 만족도를 높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목포시 옥암동 주민들과 지역구 출신인 김양규 시의원, 시청 하수과가 그 주인공이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삼향천변에 노후되고 탈색된 벤치에 무지개를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이 과정에서 동네 주민과 지역구 김양규 시의원, 집행부인 하수과가 논의를 거쳐 이루어진 결과로 적극행정의 수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1.03.22 kks1212@newspim.com |
22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삼향천변에 놓인 벤치가 탈색돼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용도가 낮다는 민원이 환경수도사업단 하수과에 접수됐다.
이에 하수과는 신속하게 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탈색된 벤치에 무지개를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례는 민·관이 함께 손을 맞춰 시정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것을 함께 논의하고 적용한 사례로 적극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양규 목포시의회 의원은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은 수시 점검과 빠른 보수가 절실하다.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주민공동체 안에서 수렴된 의견을 자치단체가 반영하면 함께 논의를 거쳤기에 관대한 시선으로 결과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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