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여론조사 시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인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이날 시작합니다.
여론조사 유·무선전화 비율, 적합도 vs 경쟁력 조사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극적으로 단일화 방식에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일찌감치 몸을 풀고 있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책 행보와 함께 본격적으로 야권 후보 공세에 나섰습니다.
현재 여론조사 가상대결 결과를 보면 대체로 오세훈,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박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여론조사일 뿐이고, 선거는 치러봐야 하죠. 특히 보궐선거의 특성상 휴일이 아니어서 투표율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상대 후보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서울시민, 부산시민의 삶의 개선시킬 좋은 정책들을 경쟁하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03.16 photo@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한·미 공동 대북정책 마련 강조할 듯/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2+2 회의)에서 논의된 한미동맹 발전방향과 현재 바이든 행정부가 재검토 중인 대북정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文대통령 부부, 모레(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는다/한국경제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올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향후 대면외교 준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美, 대북전단 금지부터 조국·윤미향 부패까지 언급/조선일보
미 국무부가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북한뿐 아니라 한국 내 인권 문제까지 조목조목 거론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구상 중인 파상적 대북 인권 공세의 예고편으로 평가된다.
문준용 "공들여 만들었다"…지원금 논란 작품 공개/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인 준용 씨가 19일 지원금 특혜수령 의혹에 휩싸였던 자신의 작품을 SNS에 공개했다. 준용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Augmented Shadow-Inside(증강된 그림자-내부)'라는 작품 영상을 올려두고서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 제가 지원금을 받았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많았던 바로 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안철수, 누가 웃나...전화 받는 3200명이 결정한다/한국일보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인 야권 후보 단일화 주사위가 던져졌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일 단일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범보수·반(反) 문재인 간판'을 달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을 최후의 1인은 22, 23일 여론조사를 거쳐 23일 혹은 24일 발표된다.
보수층-부동산정책 반대층 많은 강남4구… 오세훈-안철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승패 가를듯/동아일보
"누가 강남권 주민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2일 시작되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패를 판가름할 핵심 지역으로 보수 지지층이 밀집해 있는 강남권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3자 구도 피했지만…野 경선 후폭풍, '화학적 결합' 가능할까/노컷뉴스
야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22일부터 실시하는 가운데, 그동안의 공방전 여파로 오세훈‧안철수 후보 간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특히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상왕', '정신이 이상한 사람' 등 거친 언사를 주고받은 점을 고려하면 야권 통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오세훈 "단일화 너무 늦어 죄송...누가 최종후보 되든 서울 미래 함께 그릴 것"/뉴스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야권 단일화 방안에 최종 합의한 데 대해 "협상이 너무 늦게 타결되어 시민 여러분께 죄송할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명운 걸었는데 선거도 지지율도 썰렁… 이낙연의 '잔인한 3월'/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본인의 지지율도 변곡점을 만들지 못하는 가운데 서울·부산시장 모두 여당의 승리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수협강서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강서맘카페 회원을 만났다.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중소기업중앙회, 광장시장, 서울특별시당 보궐선거 상황실을 들러 서울시장 선거를 지원하고 부산·울산·전남 고흥과 순천을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왔다.
여야, '땅 투기 특검' 협상 가동…치열한 신경전 예고/한겨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새도시 투기 의혹 등을 밝히는 '특별검사제'(특검) 도입을 위한 '3+3 협의체'를 가동한다. 특검 도입과 함께 합의된 국회의원 등 선출직의 땅 투기 관련 전수조사, 국회 국정조사에 대한 세부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 조율에 나선다.
[단독]"오세훈 친환경 주거단지 언급으로 내곡동 개발 방향 바뀌어"/경향신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 가족의 내곡동 땅 '셀프 특혜' 의혹과 관련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사업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 그가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공표 전 '성냥갑 같은 아파트를 배제하고 테라스 등 친환경 주거단지를 만들자'고 해 서울시의 기존 사업 방향이 변경됐다는 취지의 담당자 발언이 확인된 것이다. 오 후보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금주의 정치권]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 24일 처리…野 단일후보 선출/뉴스핌
이번 주 국회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속도를 낸다.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목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19일 전체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열고 본격적인 추경안 심사에 들어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