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352억 원을 투입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공동화 현상 등 어려운 현실에 있는 농업·농촌의 미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74개 사업에 35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군의 농업분야 중점사업추진 방향은 농촌 거점기능 강화와 성장기반구축, 안정적인 농가소득 경영체계구축, 미래농업 성장 동력원 확보 등이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분야별 주요 사업추진 방향은 농촌 거점기능 강화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07억 여원을 투입해 고랭지 감자 선별시스템 구축, 축산농장 ICT 융복합시설 지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6차산업 지역 거점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정적인 농가소득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29억 여원을 투입해 15개 농가를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제작 지원 시범 사업, 농어업인 수당 지급, 고추 소득증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미래농업 성장 동력확보를 위해서는 18억 여원을 투입해 신기술 현장보급 시범 사업, 지구온난화 대응 신소득 과수 육성, 농업대학 및 농업기술 전문학교 과정 운영.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농업인 수당 신설 지원을 비롯해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허브 조성사업 추진으로 농업 성장을 유도하고 신소득 과수 육성사업과 10대 주력 품목 명품화사업, 품목별 공동 선별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자재 단가 인하와 공동구매 품목 확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및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 사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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